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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번째 헌혈을 하다.

안녕하세요.

오늘은 예약시간에 딱 맞춰서 물 2잔을 마신 뒤 몇 분이 지난 후 문진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
문진이 끝난 후 검진실 문을 닫으려고 했는 데, 닫히지 않아서 확인을 해보니 문진 간호사님이 밖을 나가려고 문을 잡고 있어서 그냥 밖으로 나오면서 물을 마신 뒤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.

 

사실 오늘 헌혈 100회 인지 모르고 그냥 왔는 데, 대략 몇 분 정도 지난 뒤 검진 간호사 분이 현재 헌혈 100회인데, 현재 헌혈의 집에 유공장이 없어서 다음에 받아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.

 

헌혈을 시작하기 전에 간호사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는 데, 문진 간호사분이 헌혈을 하는 것을 도와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.

 

헌혈실에 있는 배드에 누운 뒤 헌혈을 시작했습니다.

 

예전에는 간호사 분들이 어느 정도 이야기만 하고 끝나는 데, 오늘은 문진 간호사 분이 직접 헌혈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시고 계셔서 더 부담스러웠습니다.

 

이번에도 역시 못생긴 저의 오른쪽 앞다리를 찍고 있는 데, 그 모습을 보셨는지 문진 간호사 분이 저한테 와서 그래도 100회가 되셨는 데 사진을 찍어드릴게요.라고 말씀해주셔서 네 감사합니다. 했습니다.

 

헌혈이 대략 끝나기 전 20분쯤에 헌혈을 처음 하시는 분이 현기증이 오셔서 간호사 분들이 그 헌혈자분한테 모든 게 집중이 되어서 저를 그나마 덜 신경 써주셨습니다.

 

그분은 저혈압이 순간 오셔서 배드에 더 누워 계시고 간호사 분들은 계속 깨어나고 있으라고 이야기를 계속하시더라고요.

 

저는 헌혈이 끝난 뒤 7분 정도 배드에 더 누워 있다가 밖에 앉아서 10분 정도 더 쉬고 있었습니다.

 

음료수와 과자가 무한리필이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먹는 게 제한이 되어 음료수를 제외한 먹을 것은 집에서 먹어야 합니다.

 

그 뒤로 문자가 날라옵니다.

 

집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.

 

냉면이 있었다가

 

없어졌습니다. ㅎㅎㅎㅎ

 

Ps. 저의 재미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^^